대한민국의 5대 명산이자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리산에는 대표적으로 반야봉, 노고단, 천왕봉이 3대 봉으로 불리우는데 이중에서 천왕봉이 가장 높습니다.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대피소를 이용한 1박 2일 코스와 하루 당일치기로 가능한 백무동과 중산리 코스가 있습니다. 거리로 따지면 중산리 코스가 가장 짧은 코스이지만 그만큼 더 힘든 코스입니다. 거리는 더 길지만 중산리보다는 어렵지 않은 코스가 백무동 코스입니다. 저는 백무동(함양)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중산리보다는 쉽다는 것이지 절대 일반산들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체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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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Blackyak Alpine Club)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산과 아름다운 섬을 탐험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입니다. 등산, 백패킹, 캠핑 등 아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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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리산 천왕봉 백무동코스 안내
천왕봉 백무동 코스는 경남 함양의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계곡을 따라 장터목대피소까지 올라간 뒤 천왕봉을 다녀오는 코스로 왕복 약 14km가 되는 긴 코스입니다. 긴 거리인 만큼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되므로 충분한 물과 체력을 보충해줄 간식, 식사까지 준비하셔서 일찍 오르셔야 합니다.
| ◈ 지리산 백무동코스 안내 ◈ ▶ 왕복 총 거리: 13.7km ▶ 높이: 1915m ( 실제 등산 높이는 1396m) ▶ 시간(왕복): 등산고수 - 7시간 이내, 등산 초보 및 체력 허약자 - 8시간 ~ 10시간 ▶ 백무동코스: 백무동탐방지원센터 - 참샘 - 소지봉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원점회귀 체력이 된다면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 소지봉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세석대피소 - 백무동( 아래사진 2번코스로 하산) ▶ 주차: 백무동탐방지원센(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로 366) ▶ 주차비: 무료 ▶ 화장실: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초임에 있고 다음은 장터목대피소에 있음. ▶ 겨울산행 준비물: 아이젠(필수), 스패츠, 방한도구(장갑, 귀도리, 핫팩 등) ▶ 특징: 긴 산행에 준비. 충분한 간식과 물, 음식 준비 필수. 정상부근 매우 추움.  백무동 최단코스: 노란라인 원점 회귀 추천코스: 노란라인 - 파란라인 하산 |
2. 천왕봉 백무동 등산코스 안내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백무동 코스의 시작은 백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백무동탐방 지원센터에는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이곳에는 백무동 시외버스터미널도 함께 있어 서울분들은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백무동으로 올 수 있어 편리합니다. 참고로 남부터미널은 중산리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로 오시는 분들은 보통 12시 차를 타고 백무동에 도착해 새벽산행 후 서울로 올라가십니다.
인터넷 예매 버스타고 바로가기: 클릭!!
그 외 코스 및 지리산 관련 정보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 : 코스별난이도 < 지리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knps.or.kr)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을 해서 위쪽으로 쭈욱 올라가 보면 아래와 같이 출입관리소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입니다.
입구를 지나 등산로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시면 화장실이 있는 등산로 초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산행 시작!!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 참샘
처음 참샘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계곡을 옆에 끼고 돌계단을 따라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하동 바위를 지나 참샘까지 1시간에서 두시간 정도면 도착합니다. 참샘은 예전에는 물 맛좋기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식수로 금지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참샘 맛을 못 보다니... 아쉽네요..
▶ 참샘 - 소지봉(1,312m)
참샘에서 소지봉까지는 경사가 좀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쉬엄쉬엄 오르시기 바랍니다. 아시잖아요? 조금 쉬든, 천천히든 계속 앞으로 가다보면 끝이 나온다는거.!!!ㅎ 소지붕까지 도착하셨다면 숨 한번 고르시고 장터목까지는 이제 2.8km정도 남았습니다.
▶ 소지봉 - 장터목 대피소
소지봉까지 오르셨다면 이제 능선길이 나와 조금은 길이 편해집니다. 중간중간 급경사 구간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금방끝나기에 갈만 합니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 하셨다면 식사도 하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정터목에서 천왕복까지 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는 취사장에서 음식을 해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용품과 비상식량을 파니 혹시 필요한게 있으시면 구입하시면 됩니다. 장터목 대피소 예약이나 이용 안내는 아래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장터목 대피소 사이트: 클릭!!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체력도 보충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셨다면 이제 마지막 관문 천왕봉에 오르는 길입니다. 다 왔다 싶은데 급경사가 다시 나와서 제일 힘든 구간입니다. 다 왔구나 싶은데 가도가도 끝이 없이 계속 올라가는 기분?! 이 코스에서 천왕봉이 높기는 높구나를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코스길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경과 고사목들을 감상하며 오를수 있습니다.
천왕봉에 오르시면 모든 세상이 내 눈 아래에 펼쳐져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구름도 내 아래에 있습니다. 분명 힘든만큼 천왕봉이 주는 감동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 천왕봉 - 하산
하산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원래대로 왔던 길을 가는 방법과 세석대피소 쪽으로 돌아서 내려오는 방법입니다. 체력과 시간이 되신다면 세석대피소쪽을 추천드립니다. 이 쪽이 거리는 좀 더 길지만 능선을 따라 쭉 걸어가는 길이라 볼거리도 많도 지리산을 좀 더 즐길 수 있습니다. 길도 좀 더 편하구요. 하지만 시간과 체력이 없다면 오던 길 그대로 오시면 됩니다.
3. 주변 가볼만한 곳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산하고 내려오면 정말 힘듭니다. 어디 가지 말고 집에서 바로 휴식을 취합시다.^^
이상 지리산 백무동 코스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안전한 산행 하시고 명산 100도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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